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중증외상센터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중증외상센터는 의료 드라마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 매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낱낱이 파헤쳐 봅시다!
중증외상센터 소개
중증외상센터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실제 의료 현장을 바탕으로 한 만큼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들이 한몫합니다.
특히 의학적 사실 고증이 뛰어나서 더욱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
▶장르 : 의학, 휴먼, 코미디, 액션, 드라마, 판타지
▶원작 :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네이버 웹툰
▶회차 : 10회, 시즌 1
▶공개일 : 25년 1월 24일
줄거리 요약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의료 드라마에 늘 그렇듯 환자 생명이 먼저다 vs 병원도 기업이다, 돈 안 되는 과 치워! 의 싸움인데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악인 캐릭터 마저 웃기고 어설프게 나와서 미워할 캐릭터가 없습니다.
그의 손이 닿은 환자 살지어다! 신의 손 백강혁의 긴박한 수술 장면과 어설프지만 환자의 생명의 소중함,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얻어가는 성장캐 양재원의 사제지간 관계도 볼만한 포인트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관계
주요 등장인물로는 백강혁(주지훈), 양재원(추영우), 천장미(하영), 한유림(윤경호), 박경원(정재광) 등이 있습니다.
백강혁 : 본인 프라이드가 굉장히 강한 재수 없는 천재 외과의사. 위급상황에서 '의사야, 요원이야?'라는 생각이 들게끔 초인적인 능력으로 신들린 스킬을 발휘합니다. 과거 블랙스완에서 에이스로 활약했죠 한국대학병원의 중증외상팀을 소생하기 위해 등판했습니다. 중증외상센터의 기강을 바로잡고 한국대학 병원에서도 역시나 손만 댔다 하면 환자가 사는 신의 손을 가진 인물입니다!
양재원 : 항문외과 한유림 과장의 애제자였으나 백강혁의 현란한 수술 스킬, 사명감에 반해 낚여버린 외상외과 "야, 항문"씨 ㅎㅎㅎ
허당미 넘치고 어리숙하지만 실력만큼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인물! 성장하는 인물이라 보는 맛이 있습니다.
천장미 : 중증외상팀 5년 차 시니어 간호사. '처치'라는 말의 이중성을 몰라 백강혁을 조직 보스로 의심하다가 친해지는 털털하고 귀여운 베테랑 간호사. 책임감도 강하고 실력도 좋고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는 인물로 나옵니다.
한유림 : 고스펙, 한 명이 다 가졌다고 하기엔 너무 넘쳐나는 스펙들을 다 가진 남자. 차기 기조실장 자리를 노리며 병원 내 입지를 다지지만 백강혁의 매력에 , 실력에 허우적대다 빠져나올 수 없는 강까지 풍덩해 버린 귀염둥이 캐릭터
박경원 : 감정의 동요도 말도 별로 없고 긴 머리를 조금 잘랐으면 싶지만 백강혁이 제일 처음으로 인정하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침착하게 마취를 진행하며 수술실의 상황을 딱딱 읽어내는 센스에 백강혁의 신뢰를 얻는 인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느낀 점
의료진들이 겪는 고뇌와 희생이 얼마나 큰가 사명감을 가진 의사, 간호사가 아니라면 이 일을 누가 할 수 있겠는가 싶었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본인의 감정, 삶을 희생하는 모습들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진짜 필요한 중증외상센터가 현실에서도 많이 사라졌고 중증외상 분야 지원이 여전히 아쉽다던데..
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중증외상센터는 결코 환영받을 수 없는 존재라 언제든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식어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후기
의학드라마는 항상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너무 무겁지 않게, 하지만 수술장면과 사람 살리는 장면들은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또 수술이야? 또 사건 터졌어?라고 하다가 10회까지 뜬 눈 지새고 보게 될 거예요 글로벌 인기도 치솟고 있으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